집순이의 사진집

10살 첫째고양이가 설사를 한다.

2주가 넘어가길래 병원 방문.

약을 타왔다.

1,2번 어쩌다 먹이기 성공.

의기냥냥.

그 이후 녀석이 안먹는다.

입에서 약이 녹아서 거품을 문다.

울고 싶다.

주변인들에게 물으니

필건을 사라고

근처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있는지 확인하고 방문해서 구입했다.

9천원! 그리고 물 먹이기 위한 주사기

 

애를 수건으로 애벌레 싸듯 싸고

필건과 주사기를 준비해서

입을 벌리고 필건으로 약을 쑥 넣고

주사기로 물을 먹여서 삼키게 하란다.

 

결론적으로 다 실패했다.

필건으로 해도 입 깊숙하게 안들어갔고

주사기로 손을 바꾸는 사이에 토하거나 뱉어버리거나

삼킨줄 알고 오래 기다렸는데

결국 안삼키거나.

강제로 입을 다물게 하다가 입안에서

캡슐이 깨져서 입안에 약범벅..

 

정말 약 먹이는 기간은 지옥이었다.

모두, 고양이가 건강해서 덜 예민할때

빈 캡슐로 약먹이기

연습을 조금 해두는걸 추천합니다.

캡슐이 녹거나 입안에서 터지면

고양이는 거품을 물고

저는 정말 미안해서 죽을것 같은 기분이 됩디다.

우선 사료를 바꿔서 설사는 줄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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