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양이 약 먹이기 - 필건
물건들2019. 7. 17. 20:57

10살 첫째고양이가 설사를 한다.
2주가 넘어가길래 병원 방문.
약을 타왔다.
1,2번 어쩌다 먹이기 성공.
의기냥냥.
그 이후 녀석이 안먹는다.
입에서 약이 녹아서 거품을 문다.
울고 싶다.
주변인들에게 물으니
필건을 사라고
근처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있는지 확인하고 방문해서 구입했다.
9천원! 그리고 물 먹이기 위한 주사기
애를 수건으로 애벌레 싸듯 싸고
필건과 주사기를 준비해서
입을 벌리고 필건으로 약을 쑥 넣고
주사기로 물을 먹여서 삼키게 하란다.
결론적으로 다 실패했다.
필건으로 해도 입 깊숙하게 안들어갔고
주사기로 손을 바꾸는 사이에 토하거나 뱉어버리거나
삼킨줄 알고 오래 기다렸는데
결국 안삼키거나.
강제로 입을 다물게 하다가 입안에서
캡슐이 깨져서 입안에 약범벅..
정말 약 먹이는 기간은 지옥이었다.
모두, 고양이가 건강해서 덜 예민할때
빈 캡슐로 약먹이기
연습을 조금 해두는걸 추천합니다.
캡슐이 녹거나 입안에서 터지면
고양이는 거품을 물고
저는 정말 미안해서 죽을것 같은 기분이 됩디다.
우선 사료를 바꿔서 설사는 줄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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